"스타벅스 바리스타, 하루 '5시간' 밖에 일못해..월수입 1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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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직고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루 5시간으로 노동시간이 제한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스타벅스 바리스타에 대한 업무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용기 의원은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이직률이 왜 높은지 아느냐"며 "직고용 형태라지만 바리스타는 5시간, 슈퍼바이저는 7시간 등 제한이 있는 시급제 무기계약직"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측의 늦은 일정 통보로 투잡(two-job)을 할 수 없는 탓에 바리스타의 한달 수입이 134만원에 그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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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직고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루 5시간으로 노동시간이 제한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스타벅스 바리스타에 대한 업무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이에 대해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2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송호섭 대표를 상대로 바리스타 처우 개선 여부를 질의했다.
전용기 의원은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이직률이 왜 높은지 아느냐"며 "직고용 형태라지만 바리스타는 5시간, 슈퍼바이저는 7시간 등 제한이 있는 시급제 무기계약직"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에게) 다음주 근무할 시간을 이번주 수요일에 알려준다"며 "다른 일을 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 측의 늦은 일정 통보로 투잡(two-job)을 할 수 없는 탓에 바리스타의 한달 수입이 134만원에 그친다는 주장이다.
전 의원은 "송 대표는 (스타벅스의 노동 체계가) 이슈가 안 됐다고 하는데 스타벅스 익명게시판을 보면 '연장만 많이 넣어달라'는 글이 많다"며 "좋은 근무 조건으로 알려져 있지만 속은 썩어 들어간다"고 말했다.
송호섭 대표는 이에 대해 "제도적인 보완 등 개선을 노력 중"이라며 "(바리스타가) 연장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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