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3조 베팅..'미국판 당근마켓' 포시마크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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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국 최대 규모의 중고 패션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다.
'미국판 당근마켓'인 포시마크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8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현지 1위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버티컬(특정 분야 전문)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거세지고 있는 글로벌 C2C 시장에 선제 대응해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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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국 최대 규모의 중고 패션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한다. ‘미국판 당근마켓’인 포시마크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8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현지 1위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4일 포시마크 주식 9127만 2609주를 약 2조 3441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주당 17.9달러(약 2만 5800원)이며 주식 취득 이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4월 4일이다. 이번 딜은 네이버는 물론 국내 인터넷 업체가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로 웹툰·웹소설 등 K콘텐츠에 이어 커머스 사업에서도 북미 진출을 가속화한다. 검색 포털과의 시너지를 앞세워 국내 1위로 성장한 커머스 플랫폼 ‘스마트스토어’와 달리 검색 기반이 없는 미국에서도 자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독보적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버티컬(특정 분야 전문)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거세지고 있는 글로벌 C2C 시장에 선제 대응해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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