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에 보드카 먹이고 '까르르'..英 경악게한 여성 정체 [영상]

김송이 기자 2022. 10. 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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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영국의 한 부모가 한 살배기 아기에게 보드카를 먹인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또 다른 여성이 같은 짓을 행하는 영상이 퍼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노스웨일스주의 한 여성이 아기에게 보드카를 먹이는 영상이 틱톡에서 논란을 일으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영상 속 여성은 "아기에게 보드카를 주세요"라고 말한 후 병뚜껑에 술을 따라 아기에게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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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기에게 보드카를 먹이는 여성의 영상이 SNS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틱톡)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두 달 전 영국의 한 부모가 한 살배기 아기에게 보드카를 먹인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또 다른 여성이 같은 짓을 행하는 영상이 퍼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노스웨일스주의 한 여성이 아기에게 보드카를 먹이는 영상이 틱톡에서 논란을 일으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영상 속 여성은 "아기에게 보드카를 주세요"라고 말한 후 병뚜껑에 술을 따라 아기에게 먹였다. 강제로 술을 마신 아기는 기침을 하며 칭얼댔고 여성은 이를 보며 웃었다.

노스웨일스 경찰은 영상에 대한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 현재 아기는 사회복지기관이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 속 여성과 아이의 관계를 밝히지 않았다.

비디오는 수천 명의 누리꾼들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았고 현재는 틱톡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 8월에도 영국 켄트주의 한 부모가 생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아기의 목을 젖히고 강제로 술을 먹인 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아기의 부모는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영국 시민들이 개탄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8월에도 영국 켄트주의 한 부모가 아기에게 강제로 보드카를 먹여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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