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연말까지 자치구 순회..현장소통 본격화

김남석 2022. 10. 4.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치구 순회를 통한 현장 소통에 나선다.

서울시는 4일 오 시장이 강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 일명 '자동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공사 재개에 따라 강동구에서 추진 중인 '암사초록길'과 '암사역사공원' 연결사업 관련 현장 의견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 시장은 이번 강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 구청장 면담 및 지역현안 현장방문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치구 순회를 통한 현장 소통에 나선다.

서울시는 4일 오 시장이 강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 일명 '자동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각 자치구의 지역현안을 비롯해 민선 8기 서울시정의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다양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4일 강동구의 주요 지역현안이자 주민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약 7년 만에 사업이 재개된 '암사초록길' 조성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동행했다.

암사초록길은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11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지만 이용시민 저조,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유발 등을 이유로 2013년 사업이 중단됐다. 사업 중단 이후 강동구 주민들은 시에 사업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2019년 사업 재개를 위한 강동구민 10만 서명운동을 벌여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0년 공사가 재개됐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공사 재개에 따라 강동구에서 추진 중인 '암사초록길'과 '암사역사공원' 연결사업 관련 현장 의견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 앞서 강동구청을 찾아 민원실 직원을 격려하고, 이 구청장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번 강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 구청장 면담 및 지역현안 현장방문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