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손흥민도 살아난다..콘테, 결국 '3-5-2 활용 가능성' 인정

김환 기자 2022. 10. 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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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아스널에 패배한 뒤 자신이 선호하는 3-4-3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으나 UCL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이 투톱을 배치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만약 그럴 경우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이나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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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가오는 경기에서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하며 분위기가 침체됐고, 가장 최근 치른 UCL 경기인 스포르팅 CP 원정도 0-2 패배로 끝났다. 리그는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도 되지만, UCL에서 16강에 진출하려면 당장의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변화도 불사하지 않아야 한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들 중 경기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은 레스터 시티전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당시 콘테 감독은 이브 비수마를 투입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며 3-4-3 시스템을 3-5-2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측면보다 조금 더 전방에서 직접 골문을 노릴 수 있게 됐고, 해트트릭과 함께 8경기 무득점을 털어냈다.


아스널전에서도 3-5-2 포메이션을 활용할 가능성이 떠올랐지만, 콘테 감독은 기존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던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 이에 콘테 감독도 결국 3-5-2 시스템을 단지 경기 도중 바꿀 수 있는 하나의 전술 옵션이 아니라 플랜B에 가까운 시스템으로 두는 게 맞다고 판단한 듯하다. 만약 3-5-2 포메이션으로 나설 경우 비수마와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아스널에 패배한 뒤 자신이 선호하는 3-4-3 포메이션 대신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했으나 UCL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이 투톱을 배치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만약 그럴 경우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이나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린 3-4-3과 3-5-2라는 두 가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고, 두 명의 스트라이커는 손흥민과 케인 혹은 히샬리송과 케인이 될 수 있다”라며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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