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경북 영양 AWP 영양풍력발전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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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에 추진되고 있는 AWP 영양풍력발전단지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거짓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 환경부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를 결정한 경북 영양군 AWP 영양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과 관련해 업체 측이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과 본안의 내용이 주민들이 제출한 자료와 상당한 차이가 있고, 소음·진동 측정지점 주소도 달라지는 등 거짓 작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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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에 추진되고 있는 AWP 영양풍력발전단지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거짓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 환경부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오늘(4일) 열린 환경부 국감에서 AWP 측이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산양 서식지와 소음, 진동 측정 관련 내용이 거짓으로 작성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환경연구원(KEI)도 해당 사업계획은 임도 훼손 규모가 커 환경부 지침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지적했지만, “환경부가 육상풍력 개발사업 환경성 평가지침까지 어겨가며 조건부 동의를 결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환경부와 의원실,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진행하자”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제안했고, 한 장관은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앞서 환경부가 조건부 동의를 결정한 경북 영양군 AWP 영양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과 관련해 업체 측이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과 본안의 내용이 주민들이 제출한 자료와 상당한 차이가 있고, 소음·진동 측정지점 주소도 달라지는 등 거짓 작성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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