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 인사청문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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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이날 제409회 제1차 정례회를 속개, 양덕순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행자위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통해 "양 예정자는 연구원 및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연구원 및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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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4일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이날 제409회 제1차 정례회를 속개, 양덕순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행자위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통해 “양 예정자는 연구원 및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연구원 및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행자위는 “선거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 제주연구원의 정치적 중립성 우려, 폴리페서 행보, 기초자치단체 관련 정책 철학 일관성 관련 일부 우려의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제주연구원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그 특성과 역할 등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연구원 위상강화 및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추진의지, 정치적 중립성 의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행정학 전문가로서 지방행정 및 특별자치도 관련 연구 등 도내 대표적인 학자 역할과 대학 기획처장 등 보직 활동을 통한 조직 운영 경험이 있다”며 “한국지방행정학회장 등 활동을 통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포괄적 권한 이양 방식으로의 제도개선 등 특별자치도 위상강화 및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예정자는 1997년부터 약 7년간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제주4·3평화재단 비상임이사, 한국지방행정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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