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24시] 강범석 서구청장 "검단 물류센터 갈등, 법적 문제도 검토"

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2022. 10. 4.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4일 검단 물류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법적 문제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시지원시설에 관한 사업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물류센터만 우선사업자를 지정해 공사를 진행 중인 것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LH, 당초 도시계획 취지 이행하지 않고 있어"

(시사저널=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강범석 서구청장은 4일 검단 물류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법적 문제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시지원시설에 관한 사업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물류센터만 우선사업자를 지정해 공사를 진행 중인 것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서구

앞서 LH는 지난 4월 검단신도시인 인천 서구 마전동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주민들은 폭 20m 도로 건너편에 공동주택 3개 단지 3684가구가 건축 중이고 반경 300m 안에 초등학교도 있어 주거환경 악화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서구는 LH 측에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요청했으나, LH는 "공모로 정한 우선협상대상자 철회는 사실상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 구청장은 "LH 측에서 연계 시설의 입주가 필요하단 명분으로 용도 변경을 신청해서 수용했던 것인데, 당초 도시계획 취지를 LH가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자문 변호사들과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양구 구금고에 신한은행 선정

계양구는 지난달 30일 열린 계양구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결과 차기 구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신한은행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계양구는 현재 금고인 신한은행의 약정기간이 12월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공모를 진행했으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두 곳이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후 계양구는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을 금고지정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총 6개 분야 39개 세부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신한은행을 차기 구금고 지정대상 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계양구는 이달 중 금고지정 사항을 계양구 구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금융기관별로 통지한 후 11월 중 구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2026까지 4년간 구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동구, 6일 여성 친화 취업박람회 개최

남동구는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6일 남동어울림 체육관에서 '남동구 여성 친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여성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직접 만나는 대면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인하대학교와 남향푸드 또띠아, 서울화장품, 도담도담 산후도우미 등 32개 업체는 박람회 현장에서 1대 1 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면접용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코칭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건강 체크 등 여성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