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사상 첫 동계AG 열린다..사우디 미래도시 네옴, 2029년 개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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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땅에서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총회를 열고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이른바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불리는데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미래도시를 짓는 계획이다.
네옴 동계아시안게임은 사우디아라비아 미래도시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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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땅에서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총회를 열고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초대 대회를 연 동게아시안게임은 이제까지 8차례 열렸는데 동아시아 국가가 주로 개최했다. 일본에서 4회, 중국에서 2회, 한국(강원)과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1회 펼쳐졌다.
서아시아 지역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건 2029년 대회가 처음이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략적으로 키우는 친환경 미래 도시다. 이른바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불리는데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미래도시를 짓는 계획이다. 면적은 서울의 44배에 달한다.
네옴 동계아시안게임은 사우디아라비아 미래도시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열린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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