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무릎수술 받았던 두경민 몸 상태는? "60~70%, 기술은 의심 없다"

통영/배소연 2022. 10. 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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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로 장시간 출전하지 못했던 두경민의 출전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원주 DB는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7–77로 승리했다.

DB 이상범 감독은 "가면 갈수록 (두경민의)게임 타임을 늘릴 거다. 오늘은 25분 정도 뛰게 하려다 파울 수가 많아져 많이 못 뛰었다. (두)경민이 몸 상태를 자꾸 올려야 한다"라며 두경민의 출전시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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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배소연 인터넷기자] 무릎 수술로 장시간 출전하지 못했던 두경민의 출전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원주 DB는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7–77로 승리했다.

DB는 3쿼터까지 KCC에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선점했으나 4쿼터에 격차를 20점으로 벌리며 KCC를 완전히 따돌렸다. 두경민은 19분 14초 출전하며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경민은 오프시즌 동안 반월판 연골이 찢어져 수술을 받았다. 수술의 여파로 지난 2일 수원 KT와의 예선전에서 14분 44초라는 다소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약 5분을 더 뛴 셈이다.

DB 이상범 감독은 “가면 갈수록 (두경민의)게임 타임을 늘릴 거다. 오늘은 25분 정도 뛰게 하려다 파울 수가 많아져 많이 못 뛰었다. (두)경민이 몸 상태를 자꾸 올려야 한다”라며 두경민의 출전시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어 “두경민은 퍼포먼스가 있는 선수라 체력과 무릎, 몸만 어느 정도 받쳐 준다면 기술적인 부분은 의심 없다”라며 두경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두경민이 느끼기에 현재 몸 상태는 60~70%다. 두경민에게 중요한 것은 한 경기를 위해 뛰는 것이 아닌 54경기라는 장기레이스를 치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경민은 회복과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두경민이 생각하는 이번 컵대회의 장점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개선한 것이다. 한 번 무너지면 계속해서 무너지는 팀의 단점을 선수단과 미팅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한편, DB는 1승 1패로 예선을 마쳤다. 오는 6일에 진행되는 KT와 KCC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가려질 예정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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