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훈 전 울산대 정책대학원장, 울산연구원 제9대 원장 취임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연구원 제9대 원장으로 편상훈(66) 전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원장이 취임했다.

울산연구원은 4일 편상훈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편 원장은 앞서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회 및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쳐 지난달 22일 울산시청에서 연구원 이사장인 김두겸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이날 연구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연구원은 지난 8월 30일 이사회를 개최,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전형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편 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조직 및 리더십 이론 등의 전문가로 알려진 편 원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대 정책학 석사와 남가주대(USC)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9년 울산대 행정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2016년 울산대 정책대학원 원장에 오른 뒤 지난해 9월 울산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로 임명됐으며 2014년 국무총리 표창, 지난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편 원장은 “조직관리, 인적자원개발 등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지향적 리더십과 조직문화 혁신에 중점을 두겠다”며 “시정 지원 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 등을 우선순위로 운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