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 올 12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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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는 숙원사업이자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사업을 추진해왔던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이 올해 12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총사업비 573억원(국비 494억원·시비 79억원)을 투입해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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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충도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숙원사업이자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사업을 추진해왔던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이 올해 12월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오는 12월 착공만 남겨두고 있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총사업비 573억원(국비 494억원·시비 79억원)을 투입해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이다. 연장 850m, 폭 10m의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되고, 오는 2027년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쯤 사천시에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9년 부산국토관리청에서 타당성조사 검증 용역을 수행하면서 가시화됐다.
2020년 국비 14억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항공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 고시로 진입도로 2공구에 포함시켰다. 올해 6월에는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을 받았고, 8월에는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대부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특히 이 사업은 올해 예산에 국비 46억원이 반영되면서 탄력이 붙었다.
사천시는 이 사업으로 국도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의 운행거리 단축은 물론, 남해고속도로와 축동나들목(IC)과 연결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청인 부산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12월 초에는 착공해 2027년에는 반드시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충도 기자(cdlee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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