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를 만나다..영화 '탄생' 내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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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다룬 영화 '탄생'이 내달 관객을 만난다.
4일 민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라는 한 가톨릭 사제의 순교 여정과 함께 조선의 근대를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에 초점을 맞춘다.
이 영화는 작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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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다룬 영화 '탄생'이 내달 관객을 만난다.
4일 민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라는 한 가톨릭 사제의 순교 여정과 함께 조선의 근대를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에 초점을 맞춘다.
마카오 유학과 아편전쟁,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김대건 신부가 겪었던 주요 모험을 자료조사와 연구, 검수 등을 거쳐 대규모 촬영으로 완성했다.
'탄생'에는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대건 신부 역을 맡은 윤시윤을 비롯해 국민배우 안성기와 윤경호, 김강우, 이문식, 이경영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작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을 기념해 기획됐다.
민영화사 측은 "영화 '탄생'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지대하다. 이에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개봉 예정일은 11월 30일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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