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튀김유 공급가 14% 인상..치킨값은 유지

배동주 기자 2022. 10.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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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튀김유 공급 가격을 14% 올린다.

교촌에프앤비의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상으로 가맹점 부담은 커지게 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말에도 튀김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14% 인상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 공급가를 시중가격보다도 낮게 책정했다"면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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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로고.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가 튀김유 공급 가격을 14% 올린다.

4일 교촌에프엔비는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채종유) 가격을 14%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통(18ℓ) 기준 5만4164원(세금 제외)에서 6만1664원으로 오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지난 9월 협력업체가 납품가 올리면서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협력업체와 협상을 통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상으로 가맹점 부담은 커지게 됐다. 치킨 소비자 가격은 유지하기로 정해 가맹점으로써는 원재료 구매 비용만 오르게 된 탓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말에도 튀김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14% 인상했다. 다만 그보다 앞선 지난해 11월 교촌치킨이 제품 가격을 평균 8% 올린 뒤 공급 가격을 인상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 공급가를 시중가격보다도 낮게 책정했다”면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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