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DB 컴백한 두경민, KCC전서 19득점 '펄펄'

이준호 기자 2022. 10.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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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DB로 복귀한 두경민이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소나기슛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KCC를 97-77로 여유있게 꺾었다.

두경민이 2쿼터 종료 48초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려 DB는 50-42로 달아났고 전반을 52-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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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 DB로 복귀한 두경민. KBL 제공

친정 DB로 복귀한 두경민이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소나기슛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4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KCC를 97-77로 여유있게 꺾었다. DB는 KT와의 1차전에서 패해 1승 1패가 됐다. KCC는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에는 KBL 소속 10개 구단과 상무까지 총 11개팀이 참가하며 3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 1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펼친다. D조는 2개팀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으로 돌아온 두경민은 19득점을 몰아넣었다. 두경민은 2013∼2014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DB에 머물었고 지난해 6월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했다가 지난 5월 자유계약(FA)을 통해 DB로 컴백했다. 김종규는 15득점으로 두경민을 지원했다.

두경민이 2쿼터 종료 48초를 남기고 3점포를 터뜨려 DB는 50-42로 달아났고 전반을 52-43으로 앞선 채 마쳤다. DB는 그러나 3쿼터 막판 KCC의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를 70-65로 끝냈다. 그리고 두경민이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 두경민은 4쿼터 초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사기를 끌어올렸고, 골밑에선 센터 김종규가 차분하게 득점을 보탰다. 종료 3분 48초 전 김종규의 3점슛이 터져 DB는 88-72까지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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