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친 돈으로 마약 구입한 조폭

강인 2022. 10.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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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허위 매물로 돈만 챙겨 마약을 구입한 조직폭력원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직폭력원 A씨(27)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중고거래 사이트에 기프티콘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올리고 돈만 챙기는 방식으로 피해자 22명에게 52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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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허위 매물로 돈만 챙겨 마약을 구입한 조직폭력원이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직폭력원 A씨(27)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중고거래 사이트에 기프티콘 등을 판매한다며 허위 매물을 올리고 돈만 챙기는 방식으로 피해자 22명에게 52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익산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으로 피해금 중 일부를 마약류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조폭인 점과 죄질을 고려해 구속하고, 주변인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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