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화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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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 관리비에 대해 민간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고도화 계획도 발표됐다.
K-apt는 지난 1월부터 공동주택 관리비리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관리비리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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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 관리비에 대해 민간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부주택도시금융센터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청년 가구를 비롯해 부동산 플랫폼 관계자들도 참석해 건의 사항 및 경험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의 고도화 계획도 발표됐다.
K-apt는 지난 1월부터 공동주택 관리비리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관리비리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입주민 감시역량 강화를 위해 동종공사의 업체별, 공사유형별 사업비 비교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인근 단지와 관리비를 비교하는 기능도 지도를 활용해 직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2의 월세'로 여겨지는 관리비가 불투명하게 운영된다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부담은 더욱 커지게 되므로, 관리비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달 중에 오늘 논의사항을 포함한 관리비 투명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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