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탈춤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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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관람객 38만명이 다녀간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관련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안동강변에서 열리던 축제를 원도심 일대로 옮겨 개최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 안동이 가진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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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관람객 38만명이 다녀간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관련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년 안동강변에서 열리던 축제를 원도심 일대로 옮겨 개최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축제 주 무대를 원도심으로 옮겨 진행하는 것은 1997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26년 만이다. 일부에서는 축제 기획, 콘텐츠, 주차문제 등을 두고 이견이 오갔지만 권 시장은 강력하게 밀어부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콘텐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예전 10일간 열리던 것을 5일간으로 줄였다.
다양한 콘텐츠와 접근성을 높인 원도심 일대의 탈춤축제장 곳곳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친다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권 시장은 무엇보다 축제 시작 2개월 전부터 시장 상인회, 기관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
축제 관계자들도 지역 내 트로트, 클래식, 국악, 버스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연자들이 축제 기간 중 까페, 식당, 호프 등에서 자유롭게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탈춤공연장 입장권 중 일부는 탈춤사랑쿠폰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시 돌려줘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매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축제 기간 중 음식의 거리 맥주축제, 축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 개발 콘테스트, 축제 스탬프투어는 지역 내 상가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올해 탈춤축제는 지역 연출자의 기획, 지역주민 참여라는 점에서 축제의 의미를 높였다. 무대 연출, 자원봉사, 교통, 청소,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축제 종사자 대부분이 안동시민으로 구성됐고, 시장 상인회와 각 점포들까지 축제에 직접 참여해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하는 축제’라는 명성과 가치를 높였다.
특히, 지역 내 청년들로 구성된 탈놀이단은 ‘Heros’라는 이름으로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축제 마스코트로서 탈춤에 대중성 있는 K-POP 음악과 안무를 더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 안동이 가진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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