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피카소, 대표작 '평화의 의자' 5·18재단에 기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콜롬비아 출신 예술가 듀반 로페즈가 자신의 대표작을 5·18기념재단에 기증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듀반 로페즈는 이날 오전 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대표작인 '평화의 의자'(Chair for Peace)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재단에 기증할 '평화의 의자'는 붉게 칠한 작품으로, 숭고한 5·18민주화운동 정신으로 세계 평화를 염원하겠다는 작가의 뜻이 담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듀반 로페즈 '세계 평화 염원' 담은 작품…14일 기증 협약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콜롬비아 출신 예술가 듀반 로페즈가 자신의 대표작을 5·18기념재단에 기증한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듀반 로페즈는 이날 오전 재단 사무실을 방문해 대표작인 '평화의 의자'(Chair for Peace)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2019년 제10회 광주국제아트페어 개최 당시 재단을 찾아 작품 기증을 약속한 바 있다.
기증할 작품은 다리가 3개 뿐인 140㎝ 크기 입체 의자를 평면으로 표현한 철제 조각상이다. 앉을 수 없는 의자를 통해 '불완전한 평화'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로페즈는 세계 곳곳 평화를 상징하는 7곳마다 이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특히 민주·인권·평화를 위해 헌신한 운동가들에게 수여되는 '룩셈부르크 세계평화상'에는 작품을 본 딴 30㎝ 크기의 상패가 수여되고 있다.
재단에 기증할 '평화의 의자'는 붉게 칠한 작품으로, 숭고한 5·18민주화운동 정신으로 세계 평화를 염원하겠다는 작가의 뜻이 담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기증 협약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재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콜롬비아 태생의 듀반 로페즈는 스페인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사회·정치적 현상을 철학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피카소에 견줄 천재적 화가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김호중, 택시와 접촉사고 후 도주…경찰 조사 중
- '사랑일뿐이야' 김민우, 아내와 사별 7년 만에 재혼
- '남희두♥' 이나연, 파격 비키니…"일단 올리고 눈치보기"
- "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 "뮤직뱅크 화장실서 멱살 잡고 싸웠다" 유명 아이돌 고백
- 에일리 연인은 '솔로지옥' 최시훈…"내년 결혼 목표"
- '재혼·이혼' 前 아내 선우은숙과 반대…이영하 "재혼, 생각한 적 없다"
- '금융인♥' 손연재, 출산 3달만 늘씬 몸매…요정 미모
- 트렌스젠더 풍자 "군대 5급 면제…신검 땐 1급 나왔다"
- 예비부부 김기리·문지인 "결혼, 마음에 걸려…불안정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