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세계 23위 디미노어 꺾고 일본오픈 16강 진출

김희준 2022. 10.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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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당진시청·12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16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알렉스 디미노어(호주·23위)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권순우는 맥도널드와 2018년 김천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 권순우가 2-0(7-5 7-5)으로 이겼다.

세계 23위는 권순우가 꺾은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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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회전서 세계 78위 맥도널드와 맞대결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테니스 권순우(정현과 팀)가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열린 ATP 250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복식 준결승 니콜라스 바리엔토스(콜롬비아), 미겔 앙겔 레예스 바렐라(멕시코)와 경기를 하던 중 포인트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 결과는 세트스코어 0-2로 결승 진출 실패. (사진=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권순우(당진시청·12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 단식 16강에 올랐다.

권순우는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알렉스 디미노어(호주·23위)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1회전 통과에 성공했다.

권순우의 2회전 상대는 매켄지 맥도널드(미국·78위)다.

권순우는 맥도널드와 2018년 김천 챌린저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 권순우가 2-0(7-5 7-5)으로 이겼다.

세계 23위는 권순우가 꺾은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이다.

권순우가 꺾은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13위였다. 그는 지난달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당시 13위였던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을 2-0(7-6<7-5> 6-3)으로 꺾었다.

1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40-0으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던 권순우는 이후 내리 다섯 포인트를 내주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3-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디미노어의 서브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면서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권순우는 2세트에서 4-1로 앞서나갔고, 리드를 놓치지 않은채 승리를 낚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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