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튀김유 공급가 13.8% 인상

백주아 2022. 10. 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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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 공급 가격을 14% 인상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용유는 협력업체 납품가 변동에 따라 가맹점 출고가도 변동된다"며 "지난달 말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이 있었던 만큼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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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 18L 공급가 5만9400원→6만7800원
"소비자가 인상 계획은 없어"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 공급 가격을 14% 인상한다. 협력 업체 납품가 변동에 따른 조치로 소비자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교촌 오리지날 치킨. (사진=교촌치킨)
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공급하는 카놀라유(채종유) 18L 가격을 세금 포함 기존 5만9400원에서 6만7800원으로 13.8% 상향한다. 세금을 제외하면 5만4164원에서 6만1664원으로 조정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전용유는 협력업체 납품가 변동에 따라 가맹점 출고가도 변동된다”며 “지난달 말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이 있었던 만큼 이달 중순부터 가맹점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있었던 협력업체 인상 요구에 본사가 6차례 협상을 진행하며 인상폭을 최소화했고 가맹점 공급가는 시중가격보다도 낮게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본사는 점주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가맹점 지원 및 수익성 개선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으로 전용유 가격 변동에 따른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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