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폭행에 박수홍 "가족 먹여 살린 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2. 10.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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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1)이 4일 자신을 폭행한 부친에게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절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 예정된 대질 조사에 출석했다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부친으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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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뉴시스
방송인 박수홍(51)이 4일 자신을 폭행한 부친에게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절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뉴스1에 “아버지가 박수홍 씨를 보자 정강이를 걷어차고 ‘칼로 XX버릴까보다’라며 폭언을 쏟았다. 친아버지에게 그런 말과 폭행을 당하니 박수홍의 충격이 너무 컸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 예정된 대질 조사에 출석했다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부친으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의 폭행을 당했다.

박수홍은 이날 혹시 모를 돌발 사태를 대비해 방검복까지 착용한 채 검찰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8일 박수홍의 친형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같은 달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3부에 송치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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