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120대 공약 윤곽..예산 38조 이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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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이 윤곽을 드러냈다.
임기 내 공약이행에 필요한 예산은 38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시는 이들 공약이행을 위해 임기 내 38조11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유 시장은 "민선8기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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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이 윤곽을 드러냈다. 임기 내 공약이행에 필요한 예산은 38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인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시장 주요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 시장의 공약을 ‘10대 정책, 120대 공약’으로 구성했다. 향후 문제점과 대책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10대 정책분야는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창조 △교통 △균형발전 △경제 △농어촌 △문화예술 △환경녹지·상수도 △복지 △교육·안전 △소통행정 등이다.
대표 공약에는 △뉴 홍콩시티 건설 △제물포 르네상스 △GTX-D노선 및 Y자노선 추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공약이행을 위해 임기 내 38조11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소요예산 구성비율은 국비 11조 4100억원, 시비 13조900억원, 군·구비 2조700억원, 민자 및 기타 11조5400억원이다.
시는 오는 12일 예정된 애인(愛仁)토론회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오는 12월까지 ‘공약이행 평가단’을 운영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민선8기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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