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TF 수익률 1위는 인도ETF..인니ETF도 함께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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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 중 수익률 1위는 'TIGER 인도니프트50레버리지 ETF'가 차지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세계 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인도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TIGER 인도니프트50레버리지 ETF의 3분기(7월1일~9월30일) 수익률은 29.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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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 중 수익률 1위는 'TIGER 인도니프트50레버리지 ETF'가 차지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세계 증시가 하락한 상황에서 인도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TIGER 인도니프트50레버리지 ETF의 3분기(7월1일~9월30일) 수익률은 29.75%다.
같은 기간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도 수익률 13.51%를 기록했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하락한 상황에서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인도 대표지수인 센섹스(SENSEX) 지수는 3분기 동안 8.31% 올랐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요 증시들은 타격을 입었으나 인도는 내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다. 또 러시아 원유를 수입해 물가상승률도 다른 국가들보다 낮다.
인도 경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올해 8.15%로 중국 예상치(4.37%)보다 높다. 내년 GDP 예상 성장률은 6.89%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내수 비중,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 젊은 인구 분포 등을 고려하면 인도는 투자 매력도가 상당히 높은 국가"라며 "다만 당분간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변동성은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관련 ETF 수익률도 견조했다. 'KINDEX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의 수익률은 15.83%를 기록했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자원 부국으로 분류되는 인도네시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전체 수출액의 41%가 원자재다. 전 세계 팜유 공급의 55~60%를 인도네시아가 차지한다. 이외에 천연가스, 원유, 석탄, 니켈, 고무, 커피 등을 생산한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세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팜유의 경우 바이오디젤로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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