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알레르기 유발 물질 진단장비 식약처 허가 획득

강승지 기자 2022. 10. 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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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은 지난달 30일 면역스트립 자동화 장비 'S-Blot 3 Plus(에스-블롯 쓰리 플러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알레르기 다중진단에서 검체 분주, 시약 전처리 반응, 건조, 분석까지 전체 기능이 통합됐다.

기존 'S-Blot 3(에스-블롯 쓰리)'의 성능을 높인 것으로, 국내 알레르기 진단 장비 중 가장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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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 허가 후 진단검사 현장에 납품 계획"
수젠텍 CI (수젠텍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체외진단 기업 수젠텍은 지난달 30일 면역스트립 자동화 장비 'S-Blot 3 Plus(에스-블롯 쓰리 플러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장비는 알레르기 다중진단에서 검체 분주, 시약 전처리 반응, 건조, 분석까지 전체 기능이 통합됐다. 기존 'S-Blot 3(에스-블롯 쓰리)'의 성능을 높인 것으로, 국내 알레르기 진단 장비 중 가장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부에 직접 떨어트려 반응을 보던 기존 방식과 달리, 혈액과 시약만 있으면 100종이 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대 60명까지 진단할 수 있다. 수젠텍은 신규 개발 중인 알레르기 검사 시약 등을 추가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알레르기 시장은 처리량과 기능면에서 활용이 용이한 외국산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S-Blot 3-Plus는 진단시약과 전자동 분석시스템을 모두 자체 개발해,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즉각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알레르기 진단 장비와 시약을 비롯해 다양한 체외진단 분야를 연구하고 준비해왔다"며 "신규 알레르기 검사 시약의 인허가가 완료되면 진단검사 장비로서 검사수탁기관과 종합병원 등 진단검사실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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