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2만6천가구 아파트 입주..수도권 1만8천가구

연합뉴스.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6000여가구가 입주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2만622가구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0월보다 2260가구 많은 것이자 최근 3년(2019∼2021년) 사이 10월 입주 물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1만1155가구)의 입주 물량이 가장 많고 인천(4133가구), 서울(3066가구), 전남(2070가구), 부산(1753가구), 전북(1431가구), 대구(1266가구) 등 순이다.

수도권 입주 물량 총 1만8354가구로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2263가구 늘어난다. 이 중 인천에서 2487가구가 증가해 늘어난 입주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은 구로구 고척동 '고척아이파크'(2205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832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는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2차디에트르프레스티지'(1859가구) 등을 비롯한 19개 단지, 인천은 동구 송림동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2562가구) 등 4개 단지에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방은 아파트 7668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5대 광역시에서는 12개 단지, 총 3201가구가 입주하고, 기타 지방에서는 12개 단지, 총 4467가구가 입주한다.주요 단지로는 전남 나주시 '빛가람코오롱하늘채'(1480가구), 부산 해안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548가구) 등이 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