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거센 반발에 DB하이텍 이어 풍산도 물적분할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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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마주한 풍산(103140)이 물적분할을 결국 철회하기로 했다.
앞서 풍산은 방산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비상장 신설법인인 '풍산디펜스'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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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하면서 소액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마주한 풍산(103140)이 물적분할을 결국 철회하기로 했다.
4일 풍산은 장 마감 직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 절차 중단 및 분할 계획서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풍산은 “최근 정부와 관계 당국의 물적분할 관련 제도개선 추진 및 향후 일반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주주보호정책 전개 방향 등을 감안하고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겸토한 결과, 본건 분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풍산은 방산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비상장 신설법인인 ‘풍산디펜스’를 설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소액주주들은 공동행동에 나서면서 거세게 저항했다. 한편 풍산 주가는 물적분할 공시가 난 뒤 6%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이날 풍산은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8% 급등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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