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반기 울산서 수요자 요구 반영한 생활숙박시설 공급

조성신 2022. 10.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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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예정) 및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 조감도 [사진 = 롯데건설]
생활숙박시설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인 롯데건설이 올 하반기 울산에서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 자사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 등을 생활숙박시설에 오롯이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작년 3월 부산에서 공급한 생활숙박시설 '북항 롯데캐슬 드메르'는 총 1221실 모집에 약 43만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35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 8월 서울 마곡지구에서 선보인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도 876실 모집에 약 58만건의 청약이 이뤄지며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아니 생활숙박시설에서 이같이 높은 경쟁률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분양업계의 시각이다.

롯데건설은 이같은 자사 공급 생활숙박시설의 청약 열기를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가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강동관광단지 내 씨사이드 복합휴양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 63~259㎡ 696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 실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2~3룸 구조로 설계됐으며, 사업부지가 주변보다 지대가 높아 전 호실에서 동해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업지가 롯데리조트 내에 지어지는 만큼 풍부한 관광객을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롯데리조트의 대지면적은 축구장 약 15배인 10만8708㎡로, 국내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크다. 이곳에는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해 콘도미니엄과 가든형워터파크, 잠수풀, 유적공원, 글램핑장, 테마형 상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 계약자들은 리조트 내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피니티풀과 스카이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단지 전용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강동몽돌해변, 화암주상절리 등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도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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