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토야마 전 총리 6일 전남대 강연..한일 관계개선 촉구

서충섭 기자 2022. 10. 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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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사과를 강조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75)가 전남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갖고 한·일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한다.

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6일 오후 4시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 용봉포럼'에 참여해 '우애에 기반한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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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24일 전북 정읍시 태인 3·1운동 기념탑을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2022.9.2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사과를 강조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75)가 전남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갖고 한·일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촉구한다.

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6일 오후 4시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 용봉포럼'에 참여해 '우애에 기반한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하토야마 전 총리의 강연은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소장과의 인연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특별강연에서 하토야마 전 총리는 한·중·일 3국이 중심이 된 동아시아 의회를 통해 과거사를 극복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 및 북한과 대만까지 포함한 평화 거버넌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전에는 나주 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국가민속문화재인 남파고택을 방문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강연 후에는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리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지난 9월 24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왜덕산에서 열린 임진왜란 당시 숨진 왜군의 위령제와 전북 정읍시 태인면 3·1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일본의 무한책임과 사죄를 거듭 강조해 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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