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불공정 채용' 수사 의뢰

이승현 기자 2022. 10.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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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불공정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특정감사에서 불공정 채용정황을 확인했다.

구는 이번 수사 의뢰에서 '구가 공단의 본부장과 이사장을 낙마시키기 위해 공단의 감사를 실시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퍼뜨린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에 관한 사항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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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전경.(광산구 제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불공정 채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특정감사에서 불공정 채용정황을 확인했다.

구는 공단직원 A씨가 2019~2020년 두 번의 직원 채용 절차에 면접시험 위원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채용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채용된 B씨가 A씨와 함께 근무한 적이 있고, B씨가 합격된 채용시험에 A씨가 실제 면접시험 위원으로 참여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구는 공단 측에 A씨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철저히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경찰 수사를 요청키로 했다.

구는 이번 수사 의뢰에서 '구가 공단의 본부장과 이사장을 낙마시키기 위해 공단의 감사를 실시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퍼뜨린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에 관한 사항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건전한 공단운영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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