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 전주환, 스토킹 혐의 1심 불복

김동규 2022. 10. 4.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씨가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다.

전씨는 지난달 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전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 A씨에게 불법촬영물을 보내 협박하고, 350여 차례에 걸쳐 만나달라는 취지의 메시지와 연락을 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전주환(사진 왼쪽)과 지닌달 19일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으로 공개된 전주환 증명사진.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씨가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안동범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전씨는 지난달 29일 성폭력처벌법과 스토킹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스토킹 치료 80시간과 성범죄 치료 40시간을 명령받았다.

전씨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피해자 A씨에게 불법촬영물을 보내 협박하고, 350여 차례에 걸쳐 만나달라는 취지의 메시지와 연락을 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전씨는 지난 2월까지 합의를 요구하며 추가로 문자 메시지 20여건을 보내는 등 추가로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건은 공판 과정에서 병합됐다.

지난달 29일 선고는 전씨가 지난 14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A씨를 살해한 사건과는 별개로 이뤄졌다.

전씨의 보복살인과 관련된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