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지명 박현빈, 언어폭력·얼차려..12경기 출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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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에 지명된 박현빈(성균관대)이 중학교 시절 후배 상대 언어폭력으로 출석 정지 징계를 받고 전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상벌위는 "학교 폭력 조치 사항으로 전학 등 조치를 이행한 점, 자진 신고한 점, 행위 사실이 4년 전 중학생 시절 발생한 점을 감안했다"며 "신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제한하지 않는 대신 지명 시 (시즌 개막 후) 1~2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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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현빈 드래프트 서류에 학교폭력 자진신고
한국배구연맹, 상벌위 열어 프로행 허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에 지명된 박현빈(성균관대)이 중학교 시절 후배 상대 언어폭력으로 출석 정지 징계를 받고 전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현빈은 시즌 개막 후 12경기에서 뛰지 못한다.
한국배구연맹은 4일 "박현빈이 2022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 시 제출한 서약서에서 품위 손상 행위 사실을 기재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서약서에서 2018년 인하사대부중 3학년 재학 당시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언어폭력과 얼차려 등을 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당시 사건으로 박현빈은 학교로부터 출석 정지 10일에 이어 다른 학교로 전학했다.
박현빈의 서약서를 확인한 한국배구연맹은 지난달 27일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상벌위는 "학교 폭력 조치 사항으로 전학 등 조치를 이행한 점, 자진 신고한 점, 행위 사실이 4년 전 중학생 시절 발생한 점을 감안했다"며 "신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제한하지 않는 대신 지명 시 (시즌 개막 후) 1~2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현빈은 1라운드 6경기와 2라운드 6경기 등 12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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