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4일)
▲ "버르장머리가 없잖아, 지금"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윤석열 정부가 거짓말로 너무 일관한다'고 말한 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발언에 대한 위원장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 "부실이 파면 방울방울 튀어나옵니다. 쌍방울인지 모르지만"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디지털뉴딜 사업과 관련해 고액의 자문비 방만 집행이 의심된다며)
▲ "경제위기 속에서 대통령실 이전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고 있고 '돈 먹는 하마'가 될 거란 예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비용 규모를 지적하며)
▲ "윤석열 대통령 석사 논문 표절률은 2%, 윤 대통령한테 문제가 없으니 배우자에게 화살을 돌려야 했나 보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공세가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 "올해의 사자성어가 100% '양두구육'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최근에 '휘바이든'이라는 신조어가 생겨서 두 개가 각축을 벌이지 않을까"(민주당 권칠승 의원,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을 거론하며)
▲ "미국 의회와 자동차 회사, 언론도 '쇼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만 몰랐다고 (지적)한다면 (야당이) '조문 참사'라고 주장하며 '육개장만 먹고 왔다'고 하는 것만큼 어이없는 이야기"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는 게 과하다고 지적하며)
▲ "판사들이 가해자에게 과몰입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스토킹 범죄 판결 시 '연인관계'가 감형 사유로 적용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 "'무례한 짓'은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아마 흔치 않은 용어일 것이다. 아직도 왕이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아닌지 안타깝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를 거부하며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하며)
▲ "맹탕 중의 맹탕 국감이다. 장관이 없는 국감이 세상에 어디 있나. 증인도 국감을 피해갔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교육부 장관 공석 및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한 것을 비판하며)
▲ "윤호중 의원님, 일본에 가서 그렇게 느꼈어요?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이라고 느끼셨어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일정상회담이 굴욕적이었다고 언급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비판하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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