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 어려움 해결 위해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

윤상연 2022. 10. 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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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업애로 기능을 더욱 확대.개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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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기업SOS 지원센터 확대.개편 할 것"


염태영(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업애로 기능을 더욱 확대.개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기업애로 상담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설치된 기존 ‘기업SOS지원센터’의 인력과 기능을 대폭 확대·개편한 것이다.

자금,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애로를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한 곳에서 총괄 상담하고 지원함으로써 기업인들이 여러 기관으로 발품 팔 필요 없이 더욱 편리하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의 의도다.

아울러 기업인들이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내부공간을 확충·재정비하고 수출·판로·노무·법률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상담 횟수도 월 2회에서 주 2회로 늘려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한다.

다양한 사안이 얽혀 즉시 해결이 어려운 ‘복합애로’ 상담은 관계부서·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조정하고,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처 등에 적극 건의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이 밖에도 ‘접시 깨기’ 행정을 강조한 김동연 지사의 정치철학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현장과 소통하는 ‘도(道)-시군-유관기관 합동 현장기동반’을 정례화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도정에 반영하는 데도 힘쓴다.

도는 이번 원스톱 종합지원센터가 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해결창구로써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인 입장에서 다양한 경영 애로를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이번 기업애로 원스톱 지원체계를 확대 개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21년 한해 약 6,000여 건의 기업애로를 상담 처리했으며, 법령·제도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복합애로의 경우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기관의 의견을 종합해 해결한 바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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