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9월 2만4422대 판매..전년比 77.6% 늘어

국내 4012대 해외 2만410대..해외판매 2배 넘게 늘어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쉐보레 제공) 2020.9.10/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지엠은 9월 국내 4012대, 해외 2만410대 등 총 2만44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해 77.6%나 늘었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가 각각 1379대, 1031대 판매되면서 국내 판매량 호조세를 이끌었다.

쉐보레 볼트EV(279대), 볼트EUV(521대)는 올해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은 전년 동월의 2배를 넘어섰다. 6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481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0월은 GM 한국 출범 20주년을 맞는 달인만큼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시행과 함께 최근 계속돼 온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