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美 대외활동 늘려 IRA 대응"

박은희 2022. 10.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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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이달 중 미국 주정부·연방의원 아웃리치(대외접촉) 활동을 추진하는 등 한미 공급망 구축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비즈니스 흐름, IRA과 반도체 지원법(CHIPS) 등 주요 법안 핵심 이슈, 신산업 분야 미 상무부의 투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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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2022 미국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에서 김현철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이달 중 미국 주정부·연방의원 아웃리치(대외접촉) 활동을 추진하는 등 한미 공급망 구축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김현철(사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4일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진행한 '2022 미국 투자진출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중간선거에 따른 비즈니스 흐름, IRA과 반도체 지원법(CHIPS) 등 주요 법안 핵심 이슈, 신산업 분야 미 상무부의 투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다뤘다.

김 본부장은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3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차별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세계무역기구(WTO)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통상규범 위배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산 전기차와 배터리가 미국산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면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 내 전기차 산업 기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달 8일 대통령 임기 도중에 치르는 미국의 중간선거는 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를 지닌다"며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집행 능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인들도 선거 결과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상담회에는 12개의 주한미국주정부대표사무소가 참여해 우리 기업들과 1대 1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바이오·화학 분야 기업들은 미시시피·버지니아·오하이오·루이지애나 주한미국주정부대표사무소 와, IT·전기전자·배터리 분야 기업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아칸소·테네시·조지아·플로리다(오세올라 카운티) 주한미국주정부대표사무소와등과 상담 했다.박은희기자 e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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