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RE100 달성 어렵지 않아..녹색프리미엄 제도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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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우리의 목표와 발전속도를 생각하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RE100 실현 가능성 여부를 묻는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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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우리의 목표와 발전속도를 생각하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RE100 실현 가능성 여부를 묻는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의 이같은 답변에 노 의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녹색프리미엄' 사업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제도는 민간 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일정 비용만 내면 일종의 환경 관련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노 의원은 "실제 재생에너지의 생산, 활용이 전혀 확인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91개 기업과 기관들이 전기료에 웃돈을 주고 녹색 프리미엄 인증서를 받아가고 있다" 며 "RE100을 위한 거짓 실적 아니냐"라고 문제 삼았다.
이에 이 장관은 "그 안에 얼마가 재생으로 발전됐고 얼마가 원전으로 발전됐고 얼마가 또 다른 걸로 발전됐는지 구별할 수 없다"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번 지금까지 사용된 것을 포함해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제도에 대해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건지 또 수정할 방안이 있는 건지를 한번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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