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 "스마트시티 산업 선도..내년 흑자전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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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텔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스마트 시티 산업과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4일 핀텔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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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핀텔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스마트 시티 산업과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4일 핀텔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화질을 저하시키지 않고 원본 영상 그대로 분석할 수 있는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기 핀텔 대표는 "2000년대 이후 CCTV 카메라 등 대규모 영상 장비가 도입되면서 인간의 시각 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스마트 보안, 스마트 교통 등 등 핀텔의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사업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핀텔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교통 체계(ITS)를 구축하고 있다. 일례로 경기도 고양시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교통시스템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액인 18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개년(2018~2021) 연간 매출 성장률 101%도 기록했다. 내년엔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스마트 시티 산업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스마트 시티 조성에 있어 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핀텔의 고해상도 AI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스마트 시티 산업과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공모자금은 사업 확장을 위한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매출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50억~178억원의 자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핀텔은 이날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7500~89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747억원~886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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