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北 중거리미사일 발사에 "유엔 안보리 명확히 위반"

나연준 기자 김일창 기자 2022. 10. 4.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가 중대한 도발로 인식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부대변인은 "한미일 안보실장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동북아, 국제 평화의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를 명확하게 위반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 도발에 김성한 안보실장 美·日 안보실장과 각각 통화
"한미일 긴밀한 공조로 거듭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와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김일창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4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가 중대한 도발로 인식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한미, 한일 안보실장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평가 및 대응방안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한미일 안보실장은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동북아, 국제 평화의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를 명확하게 위반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을 포착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정점고도는 970여㎞, 그리고 최고속도는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탐지됐다.

최근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도발을 강행하다 이날 IRBM을 쏘며 수위를 더 높였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한미일 안보실장이 긴밀하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에는 김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됐다. 회의 중 임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엄정한 대응과 미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가기 위한 협의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이 어떤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했냐'고 묻는 취지의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 포괄하는 개념이 아닐까 싶다"며 "정보협력 강화는 기초적인 것이다. 한미, 한일 안보실장이 통화하면서 앞으로 한미, 한미일 간 공조체계를 더 강화하자고 해서 정보 공유를 포함해 다각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