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윙어, 또 장기 부상.."공격 옵션 적은데 큰일이야"

신동훈 기자 2022. 10. 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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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 부상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걱정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 내부 기자인 존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콘테 감독은 모우라 부상 상황을 이야기할 때 매우, 매우 걱정하는 것 같았다. 훈련에 복귀했다고 알려졌는데 다시 부상으로 빠져 놀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토트넘은 매우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공격 옵션이 많이 필요한데 이젠 벤치에 힐만 남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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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카스 모우라 부상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 걱정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2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프랑크푸르트는 1승 1패(승점 3)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콘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부상자들 상황을 전했다. "새로운 부상자는 없다. 데얀 쿨루셉스키, 모우라가 여전히 빠져 있다"고 이야기했다. 모우라에 대해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콘테 감독은 "장기 부상이다. 근육 힘줄에 문제가 있는데 의료진이 해결책을 못 찾고 있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다. 지금 일정에서 모우라 같은 선수 이탈은 큰 손실이다"고 토로했다.

모우라는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왔다. 이전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모우라는 초반엔 네이마르와 비교됐다. 놀라운 드리블 능력, 발기술을 지녔고 속력까지 좋아 고평가를 받았다.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점차 결정력과 정확성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밀렸다. 토트넘에 온 후 손흥민, 해리 케인과 꾸준히 호흡을 맞추면서 활약했다.

지난 겨울 쿨루셉스키가 온 후 주전에서 밀렸다. 우측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경쟁력을 높이려 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시즌 초반 교체로 나서던 모우라는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이 있으나 쿨루셉스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가운데 모우라까지 없어 토트넘 공격 옵션 선택 폭이 매우 좁아졌다. 브리안 힐이 기용 가능하나 신뢰할 수 있는 공격수는 아니다.

토트넘 내부 기자인 존 웬햄은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콘테 감독은 모우라 부상 상황을 이야기할 때 매우, 매우 걱정하는 것 같았다. 훈련에 복귀했다고 알려졌는데 다시 부상으로 빠져 놀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토트넘은 매우 많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공격 옵션이 많이 필요한데 이젠 벤치에 힐만 남게 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힐을 전력감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모우라가 더더욱 필요한데 부상으로 빠져 기용 불가한 건 엄청난 타격이다. 장기 부상이 아니기만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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