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신인 박현빈..학폭 자진신고로 2라운드 출전정지

권수연 2022. 10.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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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에 지명된 박현빈이 2라운드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 날 KB손해보험에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박현빈(S, 성균관대)이 드래프트 참가 전 KOVO에 제출한 서약서에 '품위 손상 행위 사실'을 기재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전학 조치가 이행된 점, 자진 신고한 점, 행위 사실이 4년 전 중학생 시절 발생한 점을 감안해서 상벌위원회는 박현빈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격을 제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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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좌)-박현빈, KOVO

(MHN스포츠 청담, 권수연 기자) KB손해보험에 지명된 박현빈이 2라운드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자부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됐다. 성균관대 미들블로커 배하준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

이 날 KB손해보험에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박현빈(S, 성균관대)이 드래프트 참가 전 KOVO에 제출한 서약서에 '품위 손상 행위 사실'을 기재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현빈은 지난 2018년, 인하사대부중 3학년 재학 당시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언어폭력, 얼차려 실시 등으로 인해 출석정지 10일 및 전학 처분을 받았다.

이에 KOVO는 지난 달 27일, 상벌위를 개최해 소명자료를 검토했다. 상벌위원회는 박현빈이 자진신고한 '품위 손상 행위 사실'에 대해 심의했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조치 사항으로 전학을 결정하고 이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전학 조치가 이행된 점, 자진 신고한 점, 행위 사실이 4년 전 중학생 시절 발생한 점을 감안해서 상벌위원회는 박현빈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자격을 제한하지 않았다. 박현빈에게는 2라운드 출전 정지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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