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 김수지, 박민지 기록 넘나? 3주 연속 우승 도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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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26·동부건설)가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얻었다.
김수지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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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수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도전
역대 KLPGA 3주 연속 우승 박세리 등 3명
2주 연속 2위 이예원, 우승 후보로 급부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가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김수지(26·동부건설)가 박세리, 김미현, 서희경 등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얻었다.
김수지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3주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수지는 지난달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지난주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2주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수지가 이번에 우승하면 타이틀 방어와 동시에 3주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KLPGA 투어 3주 연속 우승은 1996시즌 박세리(45), 1997시즌 김미현(45), 2008시즌 서희경(36) 등 단 3명 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김수지는 "타이틀 방어와 3주 연속 우승 기록이 동시에 걸려 있어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욕심이 많이 난다"며 "지금 샷감이나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 대기록에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블루헤런 골프클럽은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러프를 피해 똑바로 멀리 치는 것이 중요하고 코스 공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평소 내 플레이 스타일이 공격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도 공격적으로 쳐서 좋은 기회를 꼭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박성현(29·솔레어)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돼서 설렌다"며 "최근 컨디션이나 샷감은 좋은 상태다. 그에 비해 성적이 안 나와 조금 답답한 마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샷감에 걸맞게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슈퍼 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 역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이예원은 최근 열린 2개 대회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샷감을 뽐내고 있다.
이예원은 "최근 두 대회에서 모두 한 타 차로 2위를 거둬 아쉬움도 있었지만 샷감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 느껴져 만족한다"며 "시즌 초반에는 우승에 대한 생각을 안 했는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우승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예원은 그러면서 "블루헤런 골프클럽이 어려운 코스다 보니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세컨드 샷도 무리하게 치기 보단 방어적으로 플레이해서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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