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에스라운지'로 디지털 고객 맞춤형 토털케어

심성미 2022. 10. 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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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 대상 맞춤형 토털케어 서비스인 '에스라운지'를 통해 디지털 시장에서 자산관리 선도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증권을 이용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87%가 비대면 거래를 하고 있음에도 'PB(private banker·자산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에스라운지 VIP 고객이 삼성증권으로 전화하면 고액자산가만 전담해 상담하는 디지털SNI팀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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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직원들이 디지털 PB 서비스인 ‘에스라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 대상 맞춤형 토털케어 서비스인 ‘에스라운지’를 통해 디지털 시장에서 자산관리 선도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증권을 이용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87%가 비대면 거래를 하고 있음에도 ‘PB(private banker·자산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주식투자 고수들의 투자현황을 확인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도 67%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일반적인 주식 관련 투자 정보 외에 비상장·사모상품·부동산 등 관심 분야에 대한 맞춤 정보와 절세 관련 상담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10개의 엄선된 특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일정한 기준의 자산 규모 또는 거래금액을 넘어서는 우수 고객 25여만 명을 대상으로 에스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라운지 서비스는 삼성증권의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크게 세 가지 메뉴로 나뉘어 있다.

‘컨설팅 라운지’ 메뉴에 들어가면 디지털채널로 거래하는 비대면 고객도 디지털 PB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바로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예약해 투자 관련 궁금증이나 고민을 전문가와의 전화 상담으로 풀어볼 수 있는 ‘분야별 예약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외 주식뿐 아니라 금융상품, 연금, 파생상품 등 자산 관리 전반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투자정보 라운지’ 메뉴에서는 투자자가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 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종목명과 해외 국가명, 애널리스트명, 이슈 테마 등 고객이 받아보고 싶은 정보 유형을 고르면 선택한 분야의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를 고객의 휴대폰에 팝업 메시지 형태로 제공해준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담당하고 있지 않은 중소형주나 비상장주 정보를 알려주는 ‘리포트플러스’, 삼성증권 고객 중 고액자산가와 주식투자 고수 등이 선택한 투자자산을 ‘톱10 랭킹차트’ 형태로 보여주는 ‘랭킹 인사이트’ 등이 주요 서비스다.

‘세미나 라운지’에서는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 및 금융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시청하거나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자산이나 거래 규모가 큰 디지털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는 전문화된 ‘에스라운지 VIP’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에스라운지 VIP 고객이 삼성증권으로 전화하면 고액자산가만 전담해 상담하는 디지털SNI팀으로 연결된다. 디지털SNI팀은 기본적인 투자 상담 외에도 비상장주식, 전문투자자, 종합 세무 상담 등이 가능한 특화조직이다. 고액자산가 전담 점포 수준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김태영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은 “급증하는 디지털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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