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화장품 개발 지원..오송임상시험센터 올해 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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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신약,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 등을 지원할 충북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올해 말 문을 연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기업의 신청에 따라 충북대·제주대·경상대·창원경상대·강원대 병원에 임상시험을 요청, 결과물을 받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병상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기업의 요청을 받으면 이 센터는 임상시험을 컨소시엄 참여 5개 병원에 요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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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기업의 신약,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 등을 지원할 충북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올해 말 문을 연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기업의 신청에 따라 충북대·제주대·경상대·창원경상대·강원대 병원에 임상시험을 요청, 결과물을 받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6천513㎡) 규모로 60개의 병상과 검사실, 분석실험실, 임상시험 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 건립은 충북도가 2020년 시작한 '충북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가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한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다는 점에서 '충북형'이라는 용어가 붙었는데, 컨소시엄에는 충북대 등 5개 국립대 병원이 참여했다.
기업이 신약이나 의료기기 등을 개발할 때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임상시험 결과물은 필수 자료다.
병상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기업의 요청을 받으면 이 센터는 임상시험을 컨소시엄 참여 5개 병원에 요청하게 된다.
5개 병원의 병상은 4천개이다.
충북도는 4일 제주대병원과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머지 4개 병원과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건국대병원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면 기업들의 데이터 접근 어려움과 복잡한 절차가 한번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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