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두경민-에르난데스 맹활약' DB, KCC 꺾고 4강 불씨 살렸다

통영/조영두 2022. 10. 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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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KCC를 꺾고 4강 불씨를 살렸다.

원주 DB는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7-77로 승리했다.

1승 1패가 된 DB는 수원 KT와 KCC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결정짓게 된다.

이후 DB는 알바노가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최승욱과 두경민이 자유투를 득점을 올리면서 70-65로 3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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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조영두 기자] DB가 KCC를 꺾고 4강 불씨를 살렸다.

원주 DB는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7-77로 승리했다.

두경민(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드완 에르난데스(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이선 알바노(12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김종규(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승 1패가 된 DB는 수원 KT와 KCC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결정짓게 된다.

KCC는 론데 홀리스 제퍼슨(1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라건아(13점 11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국내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1쿼터를 25-23으로 근소하게 앞선 DB는 2쿼터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두경민이 있었다. 두경민은 돌파, 중거리슛 등으로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최승욱, 김종규, 강상재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에르난데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보탠 DB는 52-4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위기가 찾아왔다. 이승현과 라건아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진 것. DB는 에르난데스와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정창영과 김동현에게 점수를 내줬다. 정창영에게 돌파를 허용, 점수는 65-65 동점이 됐다. 이후 DB는 알바노가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최승욱과 두경민이 자유투를 득점을 올리면서 70-6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가 되자 DB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두경민이 3점슛을 꽂았고, 김종규와 프리먼이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어 김종규가 외곽포까지 터뜨리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DB 쪽으로 가져왔다. 승리를 확신한 이상범 감독은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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