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2025년 준공 예정"

최수상 2022. 10.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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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걸 울주군수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다시 한 번 공언했다.

이 군수는 4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영남알프스케이블카 특수목적법인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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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별도 법인만들어 추진
기본설계가 진행 중..환경영향평가 절차 앞둬
웰컴센터 ~ 신불재 남서 측 해발 약 850m 인근 연
이순걸 울주군수가 4일 울주군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등 주요 공약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이순걸 울주군수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다시 한 번 공언했다.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삼되 자연 훼손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4일 울주군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세진중공업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영남알프스케이블카 특수목적법인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됐고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데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가 이행되면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블카 사업비 총 644억 원은 전액 민자이고, 노선은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 일원 약 2.472km 구간이다"라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동정맥을 벗어난 신불재 남서 측 해발 약 850m 인근에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순걸 울주군수가 4일 밝힌 설명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노선(분홍색 점선 화살표)은 우측 하단 등억온천단지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서 출발해 홍류폭포와 신불공룡능선(칼바위) 부근을 지나거나 또는 우회 해서 신불재 부근 850m 능선까지 연결된다. 길이는 2.47km이다. /사진=fnDB

이 군수는 또 "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10인승 캐빈 50여 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측의 타당성 조사 결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74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67억 원, 고용유발 613명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케이블카와 함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남부권 군립병원은 설립 추진 TF를 구성해 그동안 현장 벤치마킹, 주민 설명회 등을 여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면서 "올해 말까지 용역을 추진해 군립병원 규모, 건립과 운영 방식 등을 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 지난 100일 동안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남부권 군립병원을 비롯한 5개 분야 101건의 공약을 확정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의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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