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이대휘 고백 "강박에 부담감..힘들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2. 10.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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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이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먼저 전웅은 4일 오후 3시 진행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AKE A CHAN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부담감"이라며 "거듭해 앨범을 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이런 음악을 좋아해주실지 부담이 컸다. 많이 고민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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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AB6IX 이대휘 고백 “강박에 부담감…힘들었다”

그룹 AB6IX이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부담감을 털어놨다.

먼저 전웅은 4일 오후 3시 진행된 여섯 번째 미니앨범 ‘TAKE A CHAN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부담감”이라며 “거듭해 앨범을 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이런 음악을 좋아해주실지 부담이 컸다. 많이 고민하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고백했다.

타이틀곡에 참여한 이대휘는 “그간 ‘멋지거나 대단한 주제의 곡을 써야 한다 ‘새로운 것을 써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음악이 안 나오더라”면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듣다 보니 초조한 마음이 생기더라. 이 세상에는 너무나 멋지고 신선한 음악이 나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내가 무얼 할 수 있을지 초조함을 느끼니 오히려 음악이 더 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AB6IX 다운 것을 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다 보니 ‘Sugarcoat(슈가코트)’라는 좋은 곡을 만났다”면서 “데뷔 초 ‘BREATHE(브리드)’ 때 팬들이 느꼈던 신선함을 이번 앨범을 통해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좋은 곡을 만나 활동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흔할 수 있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의 곡을 쓰자는 생각에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더라. 강박에서 벗어나니까 좋은 음악이 나오더라. 앞으로도 강박을 가지지 않고 자유롭게 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울과 힙합 그리고 알앤비가 적절하게 융합된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Sugarcoat’는 얼마 전 프로듀서 경연 프로그램 KBS '리슨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이대휘와 실력파 프로듀서 ROBBIN이 협업했다.

박우진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보컬톤과 위트 있으면서 센스 있는 가사, 톡톡 튀는 랩핑이 감상 포인트”라며 “후렴구 들어갈 때 되게 신선했다. 센세이션하더라. 운전할 때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은 “소인원 그룹에 속하는데 다인원 그룹처럼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AB6IX의 포부와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 ‘TAKE A CHANCE’는 그 의도에 충실하게 부합되는 색다르고 과감한 음악적 시도가 앨범 전체를 관통한다. 소울과 힙합 그리고 알앤비가 적절하게 융합된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Sugarcoat’를 포함해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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