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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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로 잘 알려진 추상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가 4일 별세했다.
미술계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초 부산을 찾았다가 쓰러져 투병해왔으나 이날 병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김 교수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1987년부터 2016년까지 모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했다.
캔버스에 물감층을 쌓은 뒤 이를 다시 깎아내는 방식으로 작업한 '내재율' 연작 등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하종현, 박서보 등과 함께 대표적인 단색화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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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단색화로 잘 알려진 추상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가 4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미술계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초 부산을 찾았다가 쓰러져 투병해왔으나 이날 병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김 교수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1987년부터 2016년까지 모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했다.
캔버스에 물감층을 쌓은 뒤 이를 다시 깎아내는 방식으로 작업한 '내재율' 연작 등이 대표적인 작품으로, 하종현, 박서보 등과 함께 대표적인 단색화가로 꼽힌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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