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AI로 교통안전 개선할 것"..핀텔, 코스닥 상장 출격

이사민 기자 2022. 10. 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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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핀텔이 코스닥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

핀텔은 고해상도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분석 분야에서 28년간 경력을 쌓은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핀텔은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해 최고 수준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AI를 활용해 고해상도의 원본 이미지를 구현하고 영상 분석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오직 핀텔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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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가 핀텔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사민 기자


고해상도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핀텔이 코스닥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

4일 핀텔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IPO(기업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장에 나서는 포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핀텔은 고해상도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사 영상분석 기술과 달리 픽셀 손실이 없이 고화질 원본을 그대로 유지하는 영상 분석 기술을 자랑한다.

2015년 9월에 설립된 핀텔은 첫 3년간 기술 개발 시기를 거친 뒤 초기 제품으로 소규모 영상분석 솔루션인 'AVAX'(애이백스)를 2018년에 출시했다. 2020년에는 종합 영상분석 솔루션인 'PREVAX'(프리백스)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고, 현재 차세대 제품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인 'Pintel Net'(핀텔넷)을 개발 중이다.

영상분석 분야에서 28년간 경력을 쌓은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핀텔은 자체 데이터 센터를 운영해 최고 수준의 학습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AI를 활용해 고해상도의 원본 이미지를 구현하고 영상 분석을 할 수 있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오직 핀텔 뿐"이라고 말했다.

자체적인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핀텔은 현대건설, 한화테크윈, 삼성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정부 기관과도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교통 분야 시장을 선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핀텔만의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횡단 보행자 및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스마트 교차로 실증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교통소통 개선 효과 검증 등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AI 영상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안양시 스마트스쿨존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위험 상황을 조기 검진하는 교통안전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민식이법' 등 교통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교통안전 증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또 고해상도의 영상을 원본 이미지 손상과 훼손을 가하지 않고 정확하게 정보를 추출한다는 핀텔의 강점으로 향후 자율주행은 물론 스마트시티를 위한 인프라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텔은 지난해 매출액 82억원, 영업적자 9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0억원, 영업적자는 16억원을 기록했다. 핀텔은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모이는 자금은 우수 연구 인력 확보와 운영자금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핀텔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7500~89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747억원~886억원이다.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약 절차는 오는 11일~12일 양일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는다. 핀텔은 오는 20일에 코스닥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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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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