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1순위 신호진, OK금융그룹으로..현대캐피탈-한국전력 '장신 세터' 보강 (종합)

권수연 2022. 10.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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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V-리그의 미래가 될 신인선수들이 올해도 탄생했다.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뽑는다.

1순위에 나선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인하대학교 신호진을 지명했다.

수련선수로는 경기대 이준협(S, 185.5cm)과 경희대 김민(MB, 193.5cm), 한양대 고우진(OH, 189.2cm)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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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좌)-신호진, KOVO

(MHN스포츠 청담, 권수연 기자) 남자부 V-리그의 미래가 될 신인선수들이 올해도 탄생했다.

4일,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2-23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자부 드래프트와 동일하게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드래프트는 15개 학교, 총 3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성균관대 미들블로커 배하준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이다. 현대캐피탈 35%, 삼성화재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KB손해보험 2%, 대한항공 1%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뽑는다. 

우리카드의 2라운드 지명권은 트레이드 보상에 의해 삼성화재가 행사했다. 

1순위에 나선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인하대학교 신호진을 지명했다. 신장 187cm의 신호진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MVP를 수상한 바 있다.

2라운드에서는 홍익대 이진성(OH, 190.8cm)을 지명했다.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서브가 위력적인 선수다. 3라운드에선 성균관대 나두환(L,181.9cm)이 유니폼을 받았다. 목포대 오준영(L, 179.9cm)은 수련선수로 뽑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좌)-이현승, KOVO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세터 이현승(190cm)을 지목했다. 장신 세터로 손꼽히는 이현승은 고등학교때부터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다회 승선했다. 빠르고 탄탄한 세트가 강점인 선수다. 수련선수로는 경기대 이준협(S, 185.5cm)과 경희대 김민(MB, 193.5cm), 한양대 고우진(OH, 189.2cm)을 지목했다. 유일하게 수련선수를 세 명이나 지목한 구단이다. 

한국전력 역시 나란히 장신 세터를 품었다. 신장 192cm의 세터 김주영(순천제일고)이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어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한 중부대 구교혁(192.5cm)을 지명했다. 4라운드에서는 한양대 우병헌(OP, 184.4cm)을 데려왔다. 

우리카드는 수성고 한태준(S, 179.8cm)과 더불어 한양대 황준태(L, 176cm)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홍익대 김준우(MB, 194.7cm), 경기대 안지원(L, 187cm), 2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의 트레이드 보상으로 지명한 명지대 박성진(OH, 190.1cm)을 품에 안았다. KB손해보험은 성균관대 박현빈(S, 185cm), 경기대 배상진(OH, 187cm), 중부대 최요한(MB, 199.9cm)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수련선수로는 경기대 배민서(MB, 195cm)가 선발됐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수비진을 보강했다. 1라운드에 중부대 송민근(L, 170.8cm), 2라운드는 속초고 강승일(L, 171.3cm)을 지명했다. 

한편, 2022-23시즌 V-리그는 오는 10월 22일 막을 올린다. 

▼ 2022-23 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 명단 

OK금융그룹- 신호진(OP, OH, 187cm), 이진성(OH, 190.8cm), 나두환(L,181.9cm), 
현대캐피탈- 이현승(S, 190cm), 이준협(S, 185.5cm, 수련선수), 김민(MB, 193.5cm, 수련선수), 고우진(OH, 189.2cm, 수련선수)
삼성화재- 김준우(MB, 194.7cm), 박성진(OH, 190.1cm), 안지원(L, 187cm) ,박성진(OH, 190.1cm)
우리카드- 한태준(S, 179.8cm), 황준태(L, 176cm) 
한국전력- 김주영(S, 192cm), 구교혁(OP, OH, 192.5cm), 우병헌(OP, 184.4cm)
KB손해보험- 박현빈(S, 185cm), 배상진(OH, 187cm), 최요한(MB, 199.9cm), 배민서(MB, 195cm, 수련선수)
대한항공- 송민근(L, 170.8cm), 강승일(L, 171.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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